HESA 샤헤드 136
HESA 샤헤드 136은 이란의 자폭형 드론이다.
역사
[편집]원거리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도록 설계되었다. 발사대에서 5대 이상이 발사된다. 2021년 12월, 드론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전세계 90개국이 이란 드론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으며, 중국도 15,000대에 달하는 대량 주문을 할 정도로 이란산 드론의 인지도가 커졌다.
무게 200 kg, 탄두중량 50 kg, 사거리 2500 km인 이 드론은, 가격이 매우 싸다. 사거리 2500 km인 미국 토마호크 미사일이 100만 달러나 하는데 비해, 고작 1만 달러밖에 하지 않는다. 100배 싸다.
프로펠러 엔진을 장착해서 185 km/h 속도로 매우 느리지만, 제트 엔진을 장착한 토마호크 미사일 보다 100배 저렴한 가격으로 2500 km 떨어진 목표물을 GPS 정밀유도 공격을 할 수 있다.
디자인
[편집]이스라엘이 수출한 IAI 하피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사실상 카피를 한 것으로 보인다.
HESA 샤헤드 131는 IAI 하피와 외양과 135 kg 무게까지 똑같다.
샤헤드 136은 외양은 131과 동일한데, 무게를 200 kg으로 늘리면서,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렸다.
1997년 4월 24일, 한국 국방부는 IAI 하피 100여대를 500억원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당 50만 달러(5억원)이다. 그런데, 26년이 지나서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2023년 현재 IAI 하피를 카피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샤헤드 136은 고작 1만 달러 가격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무기시장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야 혁신이라고 하며, 게임체인저라고 하지만, 어떤 뛰어난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도, 가격을 50배 100배 싸게 하는데 성공하면, 그런 것도 대규모 소모전에서는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할 만하다.
실전사례
[편집]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편집]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이란제 샤헤드 136 무인기를 대규모로 사용했다.
2023년 2월 5일, 러시아는 이란제 무인기를 러시아에서 국내생산하기로 했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600마일(966㎞) 떨어진 옐라부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최소 6000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할 계획다. 이란이 설계한 드론을 러시아가 그대로 대량생한할 것이며, 신축한 공장에선 신형 드론을 생산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1만 달러인 이란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50만 달러의 요격 미사일을 사용한다.
비교
[편집]- AGM-114 헬파이어, 사거리 11 km, 무게 50 kg, 탄두중량 8 kg, 가격 10만 달러
- 토마호크 미사일, 사거리 2500 km, 무게 1440 kg, 탄두중량 450 kg, 가격 100만 달러
- HESA 샤헤드 131, 사거리 900 km, 무게 135 kg, 탄두중량 15 kg
- 샤헤드 136, 사거리 2500 km, 무게 200 kg, 탄두중량 50 kg, 가격 1만 달러
- IAI 하피, 사거리 500 km, 무게 135 kg
- IAI 하롭, 사거리 1000 km, 무게 135 kg, 탄두중량 23 kg